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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개발/개발, 코딩

Bubble(버블) 노코드 앱개발 플랫폼 소개, 장단점 분석

by 비전공자코다 2025. 7. 16.

버블(bubble)이라는 ai와의 협업이 가능한 노코드 앱개발 툴을 설명합니다.

Bubble(버블) 노코드 앱개발 플랫폼 소개, 장단점 분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비개발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노코드 웹앱 제작 도구인 Bubble(버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코딩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실제로 작동하는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Bubble은 그 중심에서 창업자, 디자이너, 마케터, 기획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Bubble의 개념부터 핵심 기능, 장단점, 활용 사례까지 차근차근 살펴보며, 이 플랫폼이 왜 현재 주목받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1. Bubble이란 무엇인가?

bubble.io의 로고사진입니다.



Bubble은 프로그래밍 언어 없이도 웹앱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대표적인 노코드(No-Code) 개발 플랫폼입니다.

 

2012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 플랫폼은 시각적 인터페이스만으로 앱을 설계하고, 기능을 구현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개발자의 도움이 없이도 서비스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회원가입 시스템, 예약 시스템, 마켓플레이스, 블로그, 관리자 대시보드 등 다양한 기능을 Bubble 하나만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이러한 구현 과정은 전통적인 개발보다 훨씬 빠르고 직관적입니다.

 

특히 기존의 텍스트 기반 코드 작성 방식이 아닌 '드래그 앤 드롭' 형식으로 구성된 UI 덕분에, 디자인 툴을 다뤄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이처럼 Bubble은 아이디어만 있고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1인 창업자나 초기 스타트업에게 매우 이상적인 도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AI가 점점 발전하면서 비전문가의 접근성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과 확장성도 좋은 툴이기도 합니다.




2. 핵심 기능과 구조



Bubble이 단순한 웹 빌더와 구분되는 가장 큰 이유는, '프론트엔드 + 백엔드 + 데이터베이스 + 배포' 기능을 한 플랫폼 내에서 통합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먼저 UI 편집기에서는 버튼, 이미지, 입력 필드 등 다양한 구성 요소를 마우스로 배치할 수 있으며, 각 요소의 크기, 색상, 조건부 표시 여부 등을 상세히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워크플로우(Workflow)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행동에 따라 앱이 반응하는 방식을 세밀하게 정의할 수 있는데, 예컨대 '로그인 버튼 클릭 → 이메일 확인 → 성공 시 대시보드 이동' 같은 흐름을 마우스로만 구현할 수 있습니다.

 

Bubble은 자체 데이터베이스도 제공하여,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 게시물, 예약 내역 등을 저장하고 조건에 따라 불러오는 작업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API Connector 기능을 활용하면 외부 서비스(예: Google Maps, Stripe, OpenAI 등)와의 연동도 무척 간편합니다.

 

특히 결제, 지도, 이메일 인증, 채팅, 알림 등의 기능도 Bubble에서 플러그인 형태로 쉽게 설치하여 추가할 수 있어, 기존 SaaS 서비스를 대체하거나 확장하는 데 유리합니다. 이처럼 Bubble은 단순한 노코드 툴이 아닌 '비개발자를 위한 완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버블 홈페이지의 개발 화면으로 바이브코딩 방식의 개발을 지원합니다.




3. 장점과 단점



Bubble의 가장 큰 장점은 개발 지식이 없는 사람도 실제로 작동하는 완성도 높은 웹앱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발자 없이도 웹사이트를 설계하고 기능을 구현하며, 외부 서비스와 연동하고 배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스타트업 초기에 특히 유용합니다. 또한 템플릿이나 플러그인을 활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개발 속도가 매우 빠르며, 사용 중 오류가 발생해도 디버깅 도구가 내장되어 있어 문제를 손쉽게 찾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도구가 그렇듯 Bubble에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가장 큰 제한은 모바일 네이티브 앱 개발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Bubble로 만든 앱은 기본적으로 웹 기반이라, 모바일 앱 마켓에 출시하려면 별도의 래퍼(wrapper) 툴을 사용해야 하며, 이는 UI 최적화 문제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앱이 복잡해질수록 성능 저하나 로딩 속도 이슈가 발생할 수 있고, 작성한 프로젝트를 코드 형태로 내보낼 수 없기 때문에 추후 플랫폼 이전이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젝트의 목적과 규모, 성능 요구사항을 미리 고려해 Bubble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추천 사용자 및 활용 예시


Bubble은 코딩을 배우지 않은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도구이지만, 그 활용 범위는 생각보다 훨씬 넓습니다.

 

아이디어만 있는 비개발자 창업자라면, Bubble을 통해 MVP를 빠르게 제작하고 시장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투자 유치나 유저 확보 전략도 수립할 수 있습니다. 기획자나 디자이너 역시 개발자 없이 UI 프로토타입을 직접 제작하여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실제 기능 구현까지 연결해 '기획이 곧 제품'이 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케터나 운영 담당자 또한 내부 관리 시스템, 예약 양식, 보고서 대시보드 등 자체 툴을 개발하는 데 Bubble을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 관리용 CRM, 일정 공유 시스템, 수강신청 플랫폼, 간단한 SNS 또는 블로그 플랫폼도 Bubble만으로 구현이 가능합니다

 

개발팀이 있는 기업이라도, 서브 프로젝트나 실험적인 기능을 Bubble로 제작해 빠르게 검증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버블의 사용자 요금제 이미지입니다. 가장 저렴한 유료 요금제는 월 2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5. 결론 및 활용 팁


Bubble은 웹 개발의 장벽을 무너뜨린 플랫폼입니다.

 

단순한 블로그나 랜딩페이지 제작을 넘어, 복잡한 로직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웹앱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플랫폼은, 비개발자에게는 개발력을 제공하고, 개발자에게는 빠른 MVP 구축 도구가 되어줍니다.

 

물론 모든 것을 Bubble로 구현할 수는 없고, 고성능이 필요한 대규모 앱이나 모바일 특화 앱에는 다른 솔루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현하고 싶은 사람,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스타트업, 반복적인 백오피스 작업을 자동화하고 싶은 내부 팀 등이라면 Bubble을 통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 시에는 공식 튜토리얼과 템플릿을 참고하고, 단순한 프로젝트부터 시작해 점차 기능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Bubble은 분명 오늘날 '누구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를 열고 있으며, 여러분의 첫 앱 제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